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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은 내심 뿌듯했다. 찬밥 신세였던 트럼프카지노 딜러 시절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완전히 파라다이스. 메일함은 매일 같이 막공에 참가해달라는 공격대장들의 요청서와 자기 좀 레이드에 데려가 달라는 딜러들로 넘쳐났다.
‘이 맛에 힐러를 하는구나!’
만약 딜러가 3%고 힐러가 94%였으면 그 반대였겠지?
물론 모든 게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유지웅은 힐러로서 막공장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었지만, 같은 공격대 내부의 힐러들은 그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힐량도 절반 밖에 안 되는 게 무슨 힐러야?”
“그냥 저 힐러 빼버리고 다른 힐러 받는 게 낫지 않아?”
“힐러 수가 너무 적으니까 할 수 없는 거지 뭐.”
“아유! 내가 힐러지만 짜증난다! 힐러가 왜 이렇게 적냐고!”

그들은 대놓고 찾아와서 시비를 걸지는 않았다. 성인이 애들처럼 시시비비를 벌이는 것은 무협 영화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 현대 사회 사람들은 귀찮은 것을 꺼려한다.
그리고 유지웅은 딜러와 똑같이 받아갔다. 만약 힐러와 동등한 몫을 받았다면 힐러들은 진작 따지고 나섰을 것이다.
유지웅은 다른 힐러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그들이 자기들 사회에 끼워주지를 않았다. 그냥 신기하게 생각하며 무관심으로 대응하는 것은 차라리 신사였다. 대다수 힐러들은 힐량이 절반 밖에 안 되는 유지웅을 자기들 따까리쯤으로 여겼다.
물론 대놓고 뭘 시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랬다가는 유지웅도 당연히 참지 않는다. 단지 전투 역할에 있어 따까리 정도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힐이 약간 부족하게 들어갔을 때 채워주는 그런 존재?
“그래도 역시 힐러랑 같이 다니니까 벌이가 좋다. 저번에 김혁수 대장 막공 다녔을 때보다 훨씬 나은데?”

막공대장이라 해서 항상 막공을 꾸리는 것은 아니었다. 힐러가 확보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막공은 왔던 힐러가 오기도 하지만 절반 이상은 힐러들도 계속 교체 된다.
잘 나가는 막공이 레이드를 많이 가야 한 달에 두 번이다. 그러니 딜러들은 얼마나 피눈물이 날까.
한 달 동안 유지웅과 정효주는 레이드를 10회나 갔다. 사흘에 한 번씩 레이드에 참가한 것이다. 그래도 자리는 넘쳐 났다. 비록 힐량이 낮지만, 막공에서는 유지웅을 환영했다.
정효주가 함께 세트로 끼어 와도 환영했다. 정효주 같은 부탱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불편할 건 없다. 하지만 힐러와 같이 세트로 묶여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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